가평군청 1층에 자리잡은 '민원실'은 1년 365일 민원인들로 북적인다.
때론 민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고성이 오가기도 하지만 가평군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으로 감수하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 '미소가 아름다운' 신재실 민원팀장이 있다.
자칫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행정민원을 꼼꼼히 챙기며 큰소리 치는 민원인들까지 동네 누나처럼 다가와 일일히 힘든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후 6시 퇴근 후에는 다들 힘든 행정서비스로 군청근처에서 소주한잔으로 넉두리를 하거나 가사일로 또 다른 노동에 힘든 일정을 마친다.
그럼에도 어두컴컴한 저녁 7시 30분이 되면 어김없이 종합운동장 트랙을 열바퀴 이상을 걸으며 자기 관리를 한다.
신재실 민원행정팀장은 지난 1991년 전산특채로 공직에 입문 하였다고 한다.
그 덕분에 그 흔한 동기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자의 참모습을 잊지 않는다.
어느덧 공직자로서 정년을 1년여 남겨 두었지만 동갑동창인 부서과장을 먼저 챙긴다.
신재실 팀장님
가평 주민의 한사람으로 초중고 대선배님으로서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미소'가 영원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