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난방비 증가와 거동 불편 취약가구의 사회적 고립 위험 등 위협 요인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위기 가구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간을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빅데이터와 인적 네크워크를 적극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활용해 동절기 위기 가구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총 72건의 유선 및 방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을 비롯한 편의점, 약국, 관리 사무실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를 홍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굴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주민 등록 사실 조사와 일반 번지 주소지 방문 조사,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애인 방문 모니터링 등 총 172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과 복지 상담을 실시해 경제 및 주거, 돌봄, 일상 등 주요 영역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면서 난방 기기 고장으로 추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주거 취약 임대 주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서부희망케어센터 케어안심주택(임시 주거 지원) 입주를 돕는 등 동절기 한파 취약가구에 대한 선제적 보호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인애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동절기 보호 안전망을 구축해 한파 취약계층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생활을 살피고,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보호 조치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위기 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동절기 고위험군으로 발굴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의 1:1 매칭을 통해 매월 방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