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태원 가평군수가 임기 시작 후 두 번째 정기 승진 보직인사를 실시 하였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 인사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후보는 많고 승진자는 한정된 현실에서 모두다 만족 할 수 없는것는 것이다.
1명의 행정직 사무관 승진자는?
행정직 사무관 승진자 한 자리를 두고 C 인사팀장과 D 소통팀장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두명다 전임 군수 재임시절 비서실과 홍보를 전담한 핵심 측근이었다.
이 와중에 E 팀장은 지난 해 하반기에 이어 이번 승진인사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얼마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추진단 발대식에 경기도의회 문체위원회 부위원장인 도의원을 배제하면서 서 군수에서 도의원이 불만을 제기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비서 자치행정 정무라인 유지
최근 서태원 가평군수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와 재판과정에서 정무라인이 소극적 대응했다는 비판과 함께 외부와의 소통을 가로막아 군수의 눈과 귀를 막았다는 내외부의 비판으로 교체가 불가피 하였으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유지되었다.
한 관계자는 '그 만큼 믿을 사람이 없다'라고 전했다.
홍보 공보 분리와 팀장 과장 전면교체
승진인사에서 제외되면 유임이 유력했던 F 팀장은 남편 G과장이 기획예산담당관으로 보직 이동 되면서 타부서로 수평 이동 하였다.
신임 H 공보팀장과 I 홍보팀장이 진행중인 서 군수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정에 과연 효과적으로 언론 대응을 할지는 의문이다.
친구인가 동창인가 하수도사업소
보직이동된 J 소장과 K 주무팀장은 고교동창이다.
그러나 막역한 친구관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호 불편한 동거가 불가피 한것으로 보인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심사숙고 하였으나 여러가지 내부 사정과 최소 보직기한 등의 현실적 어려움으로 뜻대로 이번 정기인사를 마무리 했다'면서 '여러경로로 주민과 공직자들 의견을 수렴하여 부족함을 개선하는
인사 정책을 이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참고로 인사권자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팀장급 승진평가는 업무능력이 90%라고 하면 과장(사무관)급은 업무능력 40% 주위평가 40% 정무능력 20%이 통상적이다.
승진 대상자들의 마음은 이해 하지만 인사평가는 냉혹한 현실이다. 특히 사무관급 이상은 업무능력도 중요하지만 세평과 정무감각을 더 높게 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한편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는 최소 국장 1명과 퇴직및 장기연수 등의 4명의 사무관 공석이 발생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