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22년에는 다시다난한 한 해였다.
새로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의회가 구성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차의 위드 코로나를 살아 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발 전쟁으로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맞이 하여 그 어느때보다 서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 새정부와 새 지방자치단체의 2년차가 시작된다.
중앙 정부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차지하고 우리 삶과 밀접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글을 통하여 주민을 위한 SMART한 행정을 주문한다.
SMART기법이란 1981년 조지 도란이 만든 목표달성 기법입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를 정의하고 실천하기 위한 기준을 S.M.A.R.T. 이니셜로 설명하였다.
기관, 기업, 단체에서 많이 사용하고 개인의 목표 수립에 적용해도 유용하다.
목표를 그냥 영어공부하기~ 살빼기~ 운동하기~ 이렇게만 하게 되면 실패하기 쉽다.
구체적인 목표설정 > 성취 > 성취의 반복 > 내가 꿈꾸는 모습대로 발전하게 된다.
첫번째 SPECIFIC 구체적일것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는 막연한 목표보다 실현될 가능성이훨씬 커진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을 위한 6가지 질문으로 요약된다다.
- Who: 누구의 목표이며, 누가 하는 것인가?
- What: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 것인가?
- Where: 어디서 달성하려는 것인가?
- When: 목표달성에 필요한 시간은?
- Which: 목표달성에 필요한 조건이나 제약은?
- Why: 목표 달성의 이유와 목적 나에게 주어진 보상은?
두번째 MEASURABLE 측정가능할 것이다.
목표 달성에 대한 진척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숫자로 구체적인 판단기준들을 정해서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좋다.
차근차근 진척도를 점검하다 보면 최종 목표 일정을 맞추기도 쉽고, 성취감이 생겨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하기(X)
일주일 동안 영어 회화 온라인 강의 2개 완강하기 (O)
세번째 AMEASURABLE 실현가능할 것이다.
실현가능한 목표란 해당 목표를 달성할 기회가 나에게 있는지 없는지 여부로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투브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였지만 영상편집을 배울 시간도 대체할 인력 및 자원도 확보하기 힘들다면 해당 목표는 실현가능성이 떨어지는 목구상하된다.
막연히 들은 정보로만 구상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으로 그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항목들을 생각해야 한다.
네번째 REALISTIC 현실적일것이다.
지나치게 이상적인 목표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만들어 가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하여도 목표 달성까지의 시간과 노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실현 불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매일 출근 전 새벽등산하기 보다는 나에게 충분한 아침 시간과 매일 등산할 체력이 주어졌는지 점검이 좋다.
마지막으로 TIME-BOUND 기한을 설정할 것이다.
언제까지 목표를 달성한 것인지 완료 시한을 설정한다.
주의할 점은 추상적인 표현을 피해야 한다. '상반기 내에’, ‘올해 안에’ 등의 표현보다는 ‘몇 년 몇 월 ', ‘6월 이전까지’등으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올해 안에 운동을 시작한다(X)
1월 내에 나랑 맞는 운동을 찾는다(O)
행정의 최종목표는 국민을 위한 민원 해결이 되어야 한다.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주요공약과 이에 따른 방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부서명과 담당업무가 천차만별이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것은 그 중심에 지역 주민이 있는 것이지 공직자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민원인 입장에서 구체적이고 숫자로 표현된 측정가능하고 실행중심적이고 실현가능하며 기한이 설정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 받는 다면 민원발생이 최소화 된다.
우수갯소리로 "세계평화"라는 허무맹랑한 공약남발하며 주민을 무시하는 지방자치 행정을 지속한다면 4년 후 평범한 시민이 될 때 박수 받을 지 심사숙고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