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2월 16일, 제36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 더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미숙 의원은 “그동안 학교는 획일화된 설계와 기준, 예산으로 설립되면서, 내·외부는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하고 교내 시설물 또한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신설 학교는 더 좋은 시설, 더 좋은 환경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과밀학급 문제가 나타났으며 학교 공간 축소로 운동장도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교육 예산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데, 정작 학교 설립과 교육환경개선 예산은 학교 수요에 비해 부족하고, 학교 신축공사 ㎡당 공사비가 교육청 ㎡당 공사비보다 턱없이 적게 편성되는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 지적했다.
신미숙 의원은 “학생들이 어느 학교를 다니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으나, 교내 시설물 차이로 인한 불편은 학생들이 겪고 있다”고 말하며 “적어도 학교는 다른 공공건축물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학생들의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미숙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 창조국가를 이끌 아이들이 사용할 시설인 학교에 투자가 필요하며 ▲ 학교 설립 예산과 교육환경개선 예산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지원, ▲ 동등한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 개보수, ▲ 경기도만의 특화 학교 설립을 강조했다.
끝으로 신미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학교에도 투자하여 해외 유명 학교처럼 누구나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미래의 중심인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