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22년에도 자원순환 및 환경문제 인식 전환 활동인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가정과 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에서 기부한 약 190점의 중고 물품(장난감 등)을 판매했다. 행사 첫날에만 약 100여 명의 인원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 이후 환경실천연합회와 일부 가정에서 추가로 기부한 장난감은 24일부터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목록 확인 후 다음달 2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센터는 온·오프라인 아나바다 장터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정은 “아이와 함께 방문해 장난감을 기부하고 구매하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나눔과 재활용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혜경 센터장은 “작은 나눔이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영유아 도서 및 의류, 육아용품을 기증해주신 가정과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면서 “건강한 양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