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취약계층의 문화 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해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상향은 지난달 발표된 관계 부처 합동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 안정 방안’ 중 하나로,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문화누리카드의 연간 1인당 지원금을 1만 원 상향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 지급 대상자는 201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기존 사용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보유 카드에 1만 원씩 지원금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문화누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주민센터에서는 9월 2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공연, 체육용품, 놀이공원 등 문화 예술·여행·체육 분야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간 지원금이 상향된 만큼 발급 대상자들의 카드 사용률도 증가해 대상자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문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