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8일부터 시작되어 이틀연속 쏟아진 집중호우로 가평군도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오전 06시 기준 주택침수 8건, 상가침수 2건, 도로침수 8건, 토사유출 5건, 차량유실 2건 등 37건의 수해피해가 잠정 접수 되었으며, 현재 인명피해는 없다.
지난 9일 밤 21시경 집중호우로 청평면 국도 46번 서울방향 대성리 구간인근에서 토사유출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국도 46번 양방향 일부가 침수되었고 인근에 위치한 주택 앞마당 석축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주택 피해주민은 가평군청에 재난 피해 신고를 하였으나 “국도는 가평군 관할이 아니다.”라는 황당한 답변에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는 국토부 의정부국도유지관리사무소 긴급복구팀이 46번 국도로 흘러내린 토사를 정리하고 있다.
뒤늦게 가평군은 현장에 나가 피해사항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