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1일 오전 6시 30분경 가평군 가평읍 가평천에서 80대 할머니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이날 사람이 물에 떠내려오는 것을 본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평소방서 구급대는 할머니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할머니가 발견된 가평천은 수심이 최대 2m에 달하는 곳이다. 여기에 지난 이틀간 내린 비로 인해 수심은 평소보다 더 불어난 상태였다.
경찰은 급류에 휩쓸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 밤 11시 30분을 기해 가평지역에 대한 호우경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가평읍에는 이틀 동안 228㎜의 집중호우 내렸다.
같은 날 새벽 가평읍 장터길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집을 나섰다 실족해 가평천에 휩쓸리려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