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생활권 산림에서 외래 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중점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해충은 산림에서 1차 증식을 한 뒤 인근 농경지로 유입돼 과실나무의 즙액을 빨아먹어 수목의 생육을 저해하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발생시켜 2차 피해를 일으킨다.
이에 김포시는 문수산 산림욕장, 허산, 가현산, 수안산, 금정산, 장릉산, 당산뫼산 등 주요 등산로 및 생활권 산림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도록 산림 병해충방제단을 4개 팀으로 나눠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시 다발적인 돌발 해충 확산 저지를 위해 작년 미국선녀벌레 등 방제 구역에 대해 선제적인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승수 공원녹지과장은 “방제작업 구간을 지날 때에는 등산로를 우회하거나 작업이 끝날 때까지 잠시 기다리는 등 약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자의 안전 조치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선제적 방제를 통해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