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24일 6.1지방선거 가평군수 후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욱 후보와 무소속 박범서 후보의 전격 단일화가 추진 중인 가운데 세부적 협상이 진통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송기욱 가평군수 후보는 오후 13시부터 가평군 조종5일 장터에서 정상적이 유세를 실시 하였다. 이 유세에서 송기욱 후보는 기존의 유세연설 외에 단일화 언급은 없었다.
이어서 동일한 장소에서 14시부터 무소속 박범서 가평군수 후보의 유세가 있었지만, 단일화 언급은 없었다.
또한, 당초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이 오후 4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졌으나 1시간여 남은 시간까지 각 선대위에서 공식적으로 언론사에 통보된 것은 없다.
이러한 사실을 보면 단일화는 합의했으나 세부적인 이행 협상은 진통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4일 조종면 유세현장에서 송기욱 후보와 박범서 후보가 유세 교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악수하는 장면에 취재기자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였으나 박범서 선대위 관계자가 ‘야 뭐하는거야’라며 반말로 소리지르며 취재를 제지하였다.
한편 24일 한국뉴스타임 단독취재로 송·박 가평군수 후보 단일화 추진 보도가 나가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진영에 따라 찬·반 의견이 분분하였고 과연 단일화 후보가 누가 되느냐라는 하마평이 무성하였다.
현재 전해진 것은 내일 25일 하루 동안 지역 유권자 300명 이상의 유효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정한다는 것이다.
송기욱 캠프 진영은 민주당의 결집력으로 박범서 캠프 진영은 후보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각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일부에서는 보수진영이 상대적으로 진영경쟁 구도를 이루기 위해 역선택하지 않겠느냐 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