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정책 제안 및 의미 있는 사회참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포천청소년교육의회를 출범했다.
포천청소년교육의회는 청소년이 지역 교육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제안할 수 있는 의회민주주의 회의 기구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모집하고, 자기소개서 및 정책제안서 등을 토대로 총 59명의 의원을 선발, 위촉했다.
선발된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 가운데 의장 선출을 위한 후보들의 소견을 들은 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원유은(관인고) 학생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4월 두 차례의 온라인 모임 후 21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대면 활동을 실시하였다.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라는 주제로 홍일송 문화유산국민신탁 미주본부장의 특강을 들으며 정책제안 활동의 과정과 그에 따른 사회참여활동 실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오후 시간에는 함께 모인 자리인 만큼 머쉬멜로우 챌린지 등의 공동체 빌드업 활동을 통해 서로 더욱 친해지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청소년교육의회는 앞으로 6명의 멘토교사와 함께 교육?환경 상임위원회, 문화?예술 상임위원회, 진로?인권 상임위원회, 자
안전 상임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며, 정책제안 활동을 포함하여 탄소 중립(생태환경), 학생참여예산제 등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인공인 학생들이자 소중한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공동체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며 앞으로 포천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