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가 16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처리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 배출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구리시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시스템을 ▲인터넷 배출신청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수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접수(동구동, 수택3동 시범운영)로 전면 개선한다.
개선된 배출시스템은 기존의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필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이 아닌 접수번호를 부여받고 부여받은 접수번호를 폐기물에 직접 기재하여 배출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과 대시민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
인터넷 배출신청은 여기로 홈페이지 및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여기로” 검색 후 내려받아 사용가능하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방문 접수는 동구동,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특히,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의 경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 도입된 것으로서 주민이 직접 배출 품목과 장소, 일시 등을 선택하고 카드로 비용을 지급하는 무인 결제 시스템이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대면 시스템으로 대기 시간을 줄여 기존 대형폐기물 처리 시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폐기물처리 스티커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개선된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시스템 운영이 기존 시스템의 불편함을 해소해 시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전하며 “개선된 배출시스템이 정착되면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한 예산 절감, 비대면 민원 서비스 충족, 단순 민원 분산으로 인한 창구 직원의 업무 효율성 증가,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다국어 기능 지원으로 인한 관내 외국인의 올바른 대형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 대형생활폐기물 무단투기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1월 26일 주식회사 지금 여기(대표 김진경)와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시스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키오스크 시스템은 물론 ▲PC 인터넷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모든 대형생활폐기물의 배출신청을 24시간 365일 접수할 수 있게 하고, 환불 절차 또한 간소하게 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간편 배출 서비스 사업’을 6월 말까지 완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