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과 12월 2일 양일간 소방활동 방해사건 수사기법을 강화하기 위한 ‘소방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활동 방해사건의 성립요건 및 대응절차, 수사요원의 체계적인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포천소방서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소방특별사법경찰관 및 구급대원 79명이 참석했다.
소방활동방해사건 강력대응을 위한 수사기법이라는 주제로 변호사 출신인 소방사법팀 백건우 소방경이 강의를 맡아 효과적인 현장대응과 수사실무를중점으로 교육했다. 특히 최근 발생된 사례별 법령 해석과 개인별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실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선 현장의 방해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며, 향후 충실한 법 지식을 바탕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아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무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전문지식과 수사능력을 겸비한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을 양성하겠다”며 “소방활동 방해사범은 강력한 법 집행으로 근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사법팀은 최근 구급대원 폭행사범에 대해 전국최초로 긴급체포 및 구속수사를 집행하는 등 소방활동 방해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