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비대면(온라인 플랫폼 Zoom 활용)으로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내 주민자치센터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비대면으로 운영을 재개하는 강좌는 ▲생활영어 ▲통기타 중급 ▲종이접기 및 클레이 아트 등 3개이다.
접수는 9월 1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해 선착순으로 선발하고, 정원 미달 강좌는 14일부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정영수 미사2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자치센터를 무기한 중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 일부 프로그램을 재개하게 됐다”며 “올해 시범 실시 후 보완할 점을 개선해 확대 운영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일부 강좌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정서적 피로를 감소시키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