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 홀몸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긴어게인: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웰다잉 집단프로그램을 마쳤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남부권역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노년기 죽음에 대한 불안감 감소를 위해 진정한 나를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총 6회기로 구성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80살 평생 힘들게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내 인생을 말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 속에 행복이 깃들어 있었음을 깨달았다. 두렵기만 했던 죽음이 인생의 한 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오는 9월말부터 11월에 걸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중부(포천나눔의집돌봄센터)·북부(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권역 기관과 연계하여 웰다잉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