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타임=이명수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속에 이른아침부터 공휴일까지 가평군 행정에 솔선수범하는 2명의 과장이 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휴일에도 예초기를 들고 가평군 충혼탑, 영연방 참전비 등 관내 호국보훈 관련 부지의 잡초 제거 작업을 한다.
한정된 예산에 광범위한 관내 호국보훈 관련 부지를 관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지 과장 본인이 직접 예초기를 들었다고 한다.
지 과장은 "관리 할 부지는 넓고, 예산은 한정 되고, 예초 작업 후 얼마 지나면 잡초들이 다시 자라나서 여름철에는 계속 작업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부서장이 직접 작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군수님도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서 아침저녁으로 직접 관리하시는데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죠" 라며 웃었다.
이진모 관광과장은 특별한 공식일정이 없는 한 아침에 보면 작업복 차림이다.
코로나19로 개관중지 된 자라섬 '이화원(二和園)' 재개장을 대비하여 이른아침부터 출근하여 기간제 작업자들과 정비작업에 여념이 없다.
이 과장은 "이화원 임대 사업자가 관리를 하지 않아 엉망이다. 명도소송이 마무리 되어 수종 및 관련시설 재정비를 통해 멋진 정원 - 이화원(二和園)을 재개장 하겠다." 전했다.
이처럼 솔선수범 하는 가평군 공직자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 가평'이 이루어 질 것을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