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명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9일 대진대학교에서 최고 경영자(CEO)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에 강연자로 나섰다.
대진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 날 강연에서 박윤국 시장은 ‘한반도 중심도시 포천의 비전과 전략’라는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포천의 청사진을 밝히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강의를 이어나갔다.
박 시장은 포천의 발전 방향의 주요 기본 원칙으로 ▲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스마트 도시 ▲숲과 물에 문화를 더한 문화관광 도시 ▲일상이 따뜻해지는 생활중심 도시를 제시하며 인구 30만 규모의 친환경 자족도시 건설을 최종 목표로 삼아 시정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시는 행정구역(면적 826,57㎢)의 약 24%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인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 동양 최대 규모의 승진훈련장 등 군 시설로 인한 피해는 물론, 각종 수도권 규제로 인해 지역경제가 장기간 침체돼 왔다.
하지만, 민선7기에 이르러 ▲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사업 확정 및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건설사업 착공 ▲군사 활주로를 활용한 민간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등 자체 광역 교통행정망 구축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 인증 및 한탄강 권역 개발 추진 ▲1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 ▲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포천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박 시장은 “대진대학교 최고 경영자(CEO) 과정 수강생 여러분들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그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실천하시는 분들이다.”라며, “밝은 미래의 포천시를 만드는 데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