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박승원 광명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11일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로 하루를 보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계속 연장됨에 따라 장기간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하루 동안 함께 근무하며 힘이 되고자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를 자청했다.
박 시장은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시민들의 질서유지와 검사 후 손 소독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날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는 354명의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박 시장은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1시까지 직원들과 함께 근무했다.
박승원 시장은 “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검사소에 근무하는 여러분들은 광명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다”며 “장기간의 힘든 근무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곧 시작되니 조금만 더 힘내서 근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하루 종일 바깥에서 일해 보니 정말 힘들었지만 보람 있다. 그동안 직원 여러분들 고생이 정말 많았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보니 든든하다.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고자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충현역사공원, KTX 광명역,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장소를 옮기며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는 2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월 10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시민은 3만900명으로 이중 82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임시선별검사소가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