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장애인 가족을 위한 소통·공감의 시간인 ‘2020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는 도내 장애인가족의 여가활동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우리가족 힐링데이’를 주제로 감정적 치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애인가족복지유공자 표창, ‘정서지원키트’를 활용한 수행과제 참여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사전 준비로 10월 20일부터 경기도 내 위기장애인가족 200세대에게 ‘정서지원키트’를 제공했으며, 행사 당일 키트 활용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서지원키트’는 허브 키우기, 홈베이킹(homebaking), 도마 만들기 DIY(참여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 등으로 구성돼 가족 구성원이 함께 체험하며 심리·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과제수행 사진이나 영상 등을 이메일 또는 유튜브 댓글로 보내면 11월 중 추첨을 통해 별도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돼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공식홈페이지(www.ggfamily.or.kr )를 확인하거나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031-852-1202)로 연락하면 된다.
유경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어려움을 극복하시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