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수단 접근성을 차단하는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 캠페인’을 9월 16일부터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평택시 자살 사망자 153명 중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률이 20.3%로 자살수단 접근성을 낮추기 위한 ‘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 캠페인’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캠페인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 협약과 번개탄 판매 업주 및 직원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업체에 번개탄 오용 방지 및 자살예방상담 정보가 담긴 번개탄 전용 보관함 및 봉투를 지원하고, 북부 권역 60여개 판매업소 전체 참여 독려를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 전용 보관함을 사용한 비진열 판매 방식으로 손님이 요청할 때 구매 의도를 묻고 번개탄 구입 절차를 복잡하게 하여 자살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연계로 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캠페인 참여 업주들은 “우리 가게에서 판매한 물건이 삶을 끝내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마음 아파 참여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마트 업주 및 직원 분들의 작은 관심과 구매 의도를 묻는 질문 하나가 누군가의 마지막 선택을 돌이킬 수 있다”며 적극 참여를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