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D-10일, 가평군 ‘빈틈없는 준비’로 손님맞이 준비완료
  • 8월 28~29일 가평군 일원서 개최…19개 종목·31개 시군 4,300여 명 참가 전망 경기장부터 안전·교통·편의시설까지 촘촘한 점검…“장애인 체육도시 가평 알린다” 단순 체육행사 넘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까지…가평군 행정력 ‘총집결’
  • [한국뉴스타임=가평]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이 열흘(D-10)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가평군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4,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쇼다운, 수영, 슐런, 역도, 육상, 조정, 축구(풋살),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가평군의 체계적인 사전 준비이다.

    대규모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동시에 가평을 찾는 만큼 경기 운영뿐 아니라 안전관리, 교통, 숙박·외식, 장애인 이동 편의,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밀한 준비가 요구된다.

    가평군은 일찌감치 대회추진단(단장 이선규)을 중심으로 준비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현장 안전점검,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공무원 운영지원단 배치, 숙박·외식업소 협조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장애인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참여업소 이동식 경사로 대여도 준비계획에 포함했다.

    이는 이번 대회를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행사’가 아니라 장애인 선수와 방문객의 입장에서 준비하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가평군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경기장 곳곳에 배치…가평 전체가 ‘생활체육 무대’

    이번 대회는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가평체육관, 한석봉체육관,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 청평국민체육센터, 조종반다비문화체육센터, 설악반다비체육센터, 설악국민체육센터, 북면생활체육공원, 상면국민체육센터, 가평파크골프장 등 가평군 곳곳의 체육시설을 활용한다. 론볼 종목은 시흥론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특정 지역에 대회를 집중하기보다 각 읍·면의 체육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그동안 가평군이 구축해 온 생활체육 기반시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 전역에 알려지는 것은 물론, 향후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도 긍정적인 자산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애인 체육대회는 일반 체육대회보다 이동 동선과 편의시설, 경기장 접근성, 안전관리 등에 더욱 세심한 준비가 요구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 지난 7월 가평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표자회의를 열고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및 19개 종목별 가맹단체 관계자들과 대회 준비 상황과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경기장에 대한 스포츠 안전점검도 진행됐다.

    이 같은 과정은 대회 직전에 서둘러 준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점검->관계기관 협의->현장 보완->대회 운영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안전한 대회’가 곧 ‘성공한 대회’

    가평군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가치는 무엇보다 안전이다.

    수천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관람객이 가평을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작은 사고 하나도 대회 전체의 평가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애인 선수들의 이동과 경기 특성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안전관리보다 한 단계 높은 현장 대응체계가 요구된다.

    따라서 경기장 시설 점검은 물론 구급차와 의료지원, 이동식 화장실, 장애인 이동 동선, 주차 및 교통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이번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가평군의 공식 추진계획에도 경기장 안전점검과 구급차 임차, 이동식 화장실 운영 등이 포함돼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하고, 가족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가평을 다녀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화려한 개막식보다 중요한 것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대회다.

    그런 의미에서 가평군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안전 최우선’을 전면에 내세우고 준비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부분이다.

    체육대회 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가족 및 관계자들이 가평을 방문하면 숙박업과 음식점, 카페, 관광업,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도 자연스럽게 소비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가평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지역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결한다면 대회 참가자가 단순한 ‘선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가평을 찾는 관광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역사회와 민간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는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했으며, 후원금은 31개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행사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정기관만의 행사가 아니라 체육계와 지역사회,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대회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가평군 행정력 보여줄 중요한 시험대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가평군의 대규모 행사 운영 능력을 경기도 전역에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다.

    더구나 장애인체육대회가 끝난 뒤 불과 2주가량 후인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도 가평에서 개최된다.

    결국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그 자체로 중요한 행사인 동시에 이어지는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첫 번째 시험대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보여준 가평군의 준비 과정은 긍정적이다.

    경기장 시설과 안전, 장애인 편의, 자원봉사, 숙박·외식업계 협력, 교통과 의료지원까지 대회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준비된 개최도시 가평’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준비한 계획을 현장에서 빈틈없이 실행하는 일이다.

    선수에게는 최고의 경기환경을,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환대를, 군민에게는 자긍심을 안겨주는 대회가 돼야 한다.

    특히 장애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가 ‘누구나 함께 누리는 생활체육’이라는 가치를 가평에서 구현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질 것이다.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가평군의 스포츠 행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 친화적인 스포츠 도시 가평’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경기도 전역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힐링 더 가평, 포용 더 경기.”

    이제 가평은 손님맞이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남은 것은 그동안의 철저한 준비를 ‘성공 개최’라는 결과로 증명하는 일이다.

  • 글쓴날 : [26-08-18 13:49]
    • 가평뉴스타임 기자[gphapp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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