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용 가평군의원, ‘가평군 농산물 사용하면 적극 협조하겠다’ 새마을회 예산안 삭감 관련 입장발표
  • 제332회 가평군의회 임시회에서 가평군 새마을회 예산안 삭감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
  • ‘가평군 농산물을 사용하면 적극 협조하겠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원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제332회 가평군의회 임시회에서 ‘가평군 새마을회 예산안’ 삭감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이날 입장문의 주요 내용은 ▲읍․면 마을지도자 회의수당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 등 예산안이 삭감된 이유를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최정용 의원은 “새마을회 읍․면 마을지도자 회의수당은 가평군 새마을회에서 안건을 철회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예산이 삭감되었으며,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 예산은 가평군의회에서 지역 농산물 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라는 권고를 하였으나, 어떠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똑같은 예산을 제출하여 불가피하게 삭감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후에 사업 추진 개선안이 마련된다면 적극 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회기에서 삭감된 새마을 관련 예산안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입장문 발표 배경에 대해서 최의원은 “지난 임시회에서 새마을회 예산 삭감 후 개선안 마련 등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고 반대한 의원들을 특정하여 무시 또는 비난이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새마을회의 봉사활동에 대한 반대가 아닌 가평군 예산을 사용하면서 가평군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한 “가평군 집행부에 이와 관련하여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권고하였으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집행부와 해당단체의 소통부재가 문제의 원인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최정용 의원은 “가평군의회는 가평군 발전을 위하여 예산을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군의회의 민주주의적 결정을 존중 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원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집중호우 피해복구활동에 많은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가평군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지난, 제332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회기 안건으로 제출되어 논의된가평군 새마을회와 관련 사항인 읍․면 마을지도자 회의수당과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읍․면 마을지도자 회의수당입니다. 「가평군 새마을운동조직 및 새마을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지난 회기 중인 9월 8일에 가평군 새마을회에서 회의수당을 수정요청 하였고 집행부에서 안건을 철회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예산이 삭감되었으며,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눔 예산은 가평군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구입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하는 등 사업 추진 개선 필요성을 권고하였으나, 어떠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똑같은 예산을 요구하여 불가피하게 삭감되었습니다.

    하지만, 차후에 사업 추진 개선안이 마련된다면 적극 협조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회기에서 삭감된 새마을 관련 예산안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제9대 가평군의회 후반기 남은 기간 동안, 오직 가평군민만을 바라보며 의정 활동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 모두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날 : [25-09-17 14:11]
    • 한국뉴스타임 기자[gpnew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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