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6일 노인세대 대상 디지털 교육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남양주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남양주야학, 주식회사 KT 강북/강원광역본부 등 5개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운영 △홍보 및 교육생 모집 △업무협력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디지털 포용사회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공감하며, 기존의 ‘노인’ 또는 ‘고령자’라는 표현 대신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담아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이라는 교육명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선배시민 디지털 동행 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영상 제작 △시니어 음악다방 제작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노인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보다 친숙해지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세대가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남양주시가 디지털 포용 도시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