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12월 14일 과천시에서 에이블(ABLE) 경기도장애인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제1회 ‘WECANPLAY’ 경기도 장애인e스포츠 리그에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참가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건강한 온라인문화 육성에 일조하고 건전한 취미 여가를 권장함과 더불어, 더 나아가 e스포츠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행사이다.
지난 11월 18일 예선을 시작으로 4주간에 걸쳐 경기도 전역에서 참가한 14개 팀이 조별 리그전으로 3판 2선승제의 본선을 거친 후 결승전에서는 5판 3선승제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팀전?아이템전(스쿼드) 및 어울림 지역전-아이템전(결승전 이벤트)를 치렀다.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선수 3명과 감독 및 코치 2명 등 총 5명이 대회에 참가하여 당당히 3위에 입상했다.
정은중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어디서도 느낄 수 없었던 큰 성취감을 경험한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사회통합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힘써주신 정은중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그리고 담당 강사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라며,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경합 과정에서 성취의 기쁨을 맛보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내적인 성장을 이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