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유재산 총조사 및 관리 분석·진단’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교부받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의 공유재산을 전수조사하고 관리 및 활용 현황을 분석하며, 지방재정의 확충과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지표’를 도입했다.
진단은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합성 ▲대장·등기·전산 정비, 대부료·변상금의 부과·징수 등 공유재산 관리의 적절성 ▲공유재산심의회 적기 운영 ▲재산관리 수입 증대 노력 등 공유재산 활용의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13개 세부 지표로 실시됐다.
진단 결과 포천시는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지급받게 됐다.
이외에도 포천시는 전문적인 재산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일반재산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대부료 부과 및 징수, 공유재산 실태조사, 무단점유 변상금 부과 등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공유재산 부문 최우수 지자체 선정과 일반재산 위탁관리 최초 실시는 포천시가 공유재산 관리 구도를 ‘단순 유지 및 보존’에서 ‘적극적 관리와 수익 창출’로 전환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휴재산에 대해서는 대부와 매각 등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