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와부읍 도곡리에 거주하는 80세 주민이 익명으로 와부읍 ‘제9회 행복 담은 나눔트리’에 2,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눔트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용히 기부를 실천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김장재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와부읍에 이런 훌륭한 분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기부자의 따뜻한 나눔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길원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익명으로 이렇게 큰 금액을 기부하신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다”라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나눔트리’는 2025년 1월 3일까지 운영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