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16일, 관내 어린이집의 참여로 13,431,000원을 모금해 독거노인을 위한 생필품을 구입·전달하고, 8,181,000원의 후원금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나눔 물품은 쌀, 라면, 티슈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연합회 임원들은 후원품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선희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어린이집이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라며 “어린이집이 보육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공동체 중심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린이집 운영이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실천하는 나눔이 더 가치있고 보람있다고 생각된다.”라며 “매년 어린이집연합회에서 나눔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가 따듯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활동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