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지난 14일,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아몬드’의 저자 손원평 작가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 8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연의 주제는 ‘아몬드처럼 딱딱하게 굳은 당신의 마음을 공감과 사랑으로 한 층 성장시킬 강연’으로, 손원평 작가는 작품의 창작 과정과 ‘아몬드’에 담긴 메시지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낸 공감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청소년 독자들은 “윤재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과 친구들을 돌아보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고, 성인 독자들은 “책에서 느낀 감동을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도서관 관계자는 “손원평 작가님과 독자들이 직접 소통하며 공감과 사랑의 메시지를 나눈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몬드'는 국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미국 아마존 북스 ‘베스트북’ 선정과 일본 서점 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번 강연은 독자들에게 이 작품의 깊이를 새롭게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면암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작가와 독자들의 만남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