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건강 챙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청년마음건강센터·동부보건센터는 각각 판곡고·진건고·금곡고·심석고 등 4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금연 ▲음주 폐해 예방 ▲정신건강 등을 주제로 전문 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남양주보건소는 지난달 20일 진건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시청각 자료와 금연 상식 퀴즈를 활용해 흡연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한편, 알코올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알코올 순응도 패치 테스트와 알코올 분해 능력 간이 테스트를 통해 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지난달 20일과 25일, 각각 판곡고와 금곡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음과 발성 훈련법 ▲우울 및 불안 증상 이해와 관리 ▲경청 및 교육 연습을 주제로 정신건강 교육을 했다.
정신건강 교육은 청소년들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감정조절 기술을 익혀 수능 이후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동부보건센터는 지난 3일 심석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음주가 청소년 성장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음주로 인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음주 폐해 예방 상식 O·X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복습하고 정리하는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태식 소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소년의 평생 건강을 위해 건강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