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주요 정책현장투어를 실시, 설해 대책 점검 및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살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책현장투어는 궁집 공영주차장과 평내 체육문화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 건립과 겨울철 설해대책 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집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 지하 2층, 연면적 4,275㎡(주차대수 106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궁집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2025년 완공 후 전면 개방해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오랜 염원 속 추진되는 평내 체육문화시설은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문화교실 등을 갖춘 복합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스포츠·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평내 설해대책본부를 방문해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제설 운영 계획을 보고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균 21.75㎝, 최대 30㎝(호평동)의 적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시는 내년 3월까지를 설해대책 기간으로 지정, 평내 설해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관내 설해전진기지 10개소를 운영한다. 또, 제설차량 등 장비 89대와 제설제 1만45t을 확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을 마친 주광덕 시장은 “문화·체육시설과 같은 공공시설은 예정된 기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며 “특히 설해로 인한 도로 사고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