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지난 26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장동선의 행복은 뇌 안에' 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품격 있는 인문도시 조성을 목표로 인문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행복은 뇌 안에, 일하면서 행복을 찾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다.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십대, 미래를 과학하라!', '뇌는 춤추고 싶다', '젊어지는 두뇌 습관'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뇌과학과 관련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장동선 박사는 행복할 때 분비되는 도파민, 옥시토신,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 뇌 안의 주요 호르몬의 차이점을 소개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연구 사례를 통해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 중독 문제 등의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 가지 핵심 욕구인 자율성, 유능감, 연결감을 강조하고, ‘뇌 안의 행복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중에게 스스로의 행복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4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 사업으로 소통전문가 김창옥,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강연을 이어왔다. 오는 2025년에도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해 인문학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접하며 더 큰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