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한 겨울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치매 환자 중 사례관리 대상자와 그 가족을 위한 사회적 지원의 일환으로,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해 겨울나기 꾸러미를 전달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는 내용이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치매 환자 구성원의 겨울철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준비된 겨울나기 꾸러미는 총 50세트로, 각 세트에는 혹독한 겨울 추위로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경량조끼, 양말 등 방한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 보건소는 혹한기 대비 건강 교육 및 대상자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미 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겨울 동안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환자와 가족의 건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