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청사 본관 전산교육장에서 시 소속 세무공무원들로 구성된 지방세 학습동아리 회원 3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세법 등 세법의 잦은 개정으로 담당자들이 미처 관련 지식을 습득하지 못해 실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지방세 소송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세 실무와 지방세 소송을 전담하는 전·현직 공무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지방세 소송 서면 작성, 사례 분석 ▲양도소득세 및 증여세 이해 ▲취득세 비과세·감면 실무 등 3개 분야에 대해 상호 피드백을 통해 습득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거두는 데 주력했다.
백경현 시장은“세금은 시민들께 공공재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핵심재원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부과·징수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세무 공무원의 업무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향후 세정분야뿐만 아니라 행정 전반에 대한 시 소속 직원들의 소그룹 동아리 학습을 강화하여, 서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