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지난 5일 이석영광장 지하1층 미디어홀에서 ‘도예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시설 이용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난 2년간 도예수업 자원봉사로 참여해온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후원자, 지역주민 및 시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시된 도예작품들은 2023년 시즌1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이용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로, 다채로운 형태와 개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년간 강사로 함께한 송운(松澐) 최성신 도예작가는 “장애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업 준비를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초심(初心)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과정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보호자는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자녀가 큰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통해 평생배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