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는 10월 16일에서 11월 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지력 강화 프로그램 ‘기억력을 찾아라!’의 활동 발표회를 진행했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독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도모하고자, 지난 1년간 생활지도사의 방문지도 아래 △구슬퍼즐 맞추기 △어제일기 쓰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의 인지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1년간 인지력 강화 활동에 참여한 작품을 발표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치매 예방도 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또 다른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발표 활동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1년간 어제일기를 쓰며 기억력이 좋아졌고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는 습관이 생겼다”며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독거노인의 경우 영양 관리나 정서 관리가 어려워 치매 위험이 높지만, 돌봐줄 가족이 없어 치매 예방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라며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더욱 발굴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