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산림 및 농업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유기물 환원을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해 잔가지 파쇄기를 이용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토양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중순까지로, 파쇄 대상은 콩, 참깨, 들깨, 고추, 옥수수 등 과수 잔가지를 제외한 영농부산물이다. 작업에 방해가 되는 고추끈과 비닐 등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파쇄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의 영농부산물은 1순위, 그 외 농경지는 2순위로 처리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영농부산물을 토양에 환원해 환경 개선과 자연 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