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9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 1회 가평노인복지관과 청평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몸튼튼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몸튼튼교실’은 어르신들의 근력, 지구력, 유연성, 균형 감각을 강화하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설계돼 규칙적인 운동 시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우울증 완화, 인지 기능 및 뇌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참여 전 치매 인지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간편 신체수행 평가 등을 통해 각 참가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운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참가자들의 개선 정도를 측정해 내년 ‘몸튼튼교실’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연표 가평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