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숙박시설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86곳의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숙이 주목적인 숙박시설은 건물내부 특성상 피난안전성이 미흡한 경우가 많아 화재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 관내의 숙박시설 중,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 되지 않은 21곳에 대해 건축, 전기, 가스 분야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조사를 통해 주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그리고, 전체 숙박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9월 13일 남양주소방서에서 특별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화재 시 피난 유도와 초기대응 방법, 피난기구 사용법 등의 실습이 포함되어 있으며, 호텔 화재사례 교육을 통해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시설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통해 피난 경로 확보, 방화구획 유지, 소화기 사용법 등의 맞춤형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조창근 서장은 “숙박시설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며 “각 대상처에서는 소방시설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자들의 교육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