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4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 대책을 중심으로 지역 감염취약시설을 점검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령층이 많은 감염취약시설은 환자가 발생하면 집단 감염과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추석을 앞두고 면회와 외출·외박과 가족, 지인과의 만남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선제적 예방 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시는 보건소장 주재로 보건소 담당 부서,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소 합동전담 대응팀 중심의 발생 상황별 대응 총괄, 중증 환자 발생 시 적기 치료를 위한 기관별 대응체계 마련,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감염취약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관내 취약시설 감염관리를 위한 합동전담대응팀(감염병대응팀 등 6팀, 11명)을 구성해 감시를 강화하고 9월 한 달간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예방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추석 명절 등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시기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시설과 종사자 모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