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8월 28일, 갈매동복합청사 치매안심실에서 "치매예방 원예치료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구리시가 경기도 일자리재단 ‘시·군 맞춤형 일자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천3백7십여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였으며,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장(구리시 보건소장)의 멘토링 특강으로 뜨거운 여름 한달동안의 교육과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선발된 교육생 15명 전원이 중도탈락 없이 교육을 수료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치매예방 원예치료 전문가 양성과정"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 환자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요양보호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 구직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원예치료 전문가를 양성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갈매쉼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생생한 교육현장을 체험하고 이론으로 배운 지식을 경험으로 체득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24일간 63시간 동안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원예치료학 개론·플라워테라피·기초심리상담 기법 및 스토리텔링 적용 원예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매시간 토피어리, 테라리움, 리스화관 제작 등 원예 실습을 병행하여 실제 강의현장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발맞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성공을 기원하며 더 나아가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