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성장 멘토링 사업에 참여 중인 멘토·멘티 12명과 함께 ‘우리두리캠프’를 진행했다.
성장 멘토링 사업은 저소득 장애가정 아동의 자기 관리 능력 향상, 정서적 지원, 학습 및 건강 관리 능력 증진을 위해 대학생 멘토와 장애인 가정의 자녀 멘티를 1:1로 매칭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체국공인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우리두리캠프’는 멘토와 멘티에게 여름철 문화 여가 기회 제공하고, 공동 체험을 통한 정서적 교류 증대로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계획됐다.
캠프 첫날은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만끽했고, 멘토와 멘티가 함께 자유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날에는 북한산 생태탐방원에서‘도봉미션트립’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에서 산책하며 경치를 감상하고 산악박물관을 견학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멘티 아동은 “멘토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멀리 나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멘토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멘티와 멘토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며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가정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공인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 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 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을 대상으로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