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충남 논산시 농가 일대의 수해복구를 돕고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꾸려 지원에 나섰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2023년 11월 9일 '남양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조례' 제정에 따라, 재난재해 발생 시 지원체계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즉각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다.
이번 재난복구 활동은 △남양주자원봉사특공대 △남양주시해병대 △청년봉사단 △남양주짜장차 △남양주시재향군인회 △남양주남부경찰서방범연합대 △남양주잠수협회 △청개구리와반딧불 △바르게살기남양주시협의회 △남양주시상록봉사단 △한울타리 △한길회 △남양주재난구조단 △진접읍자원봉사단 △화도읍자원봉사단 △별내면자원봉사단 △평내동자원봉사단 △다산1동자원봉사단 △다산2동자원봉사단 △별내동자원봉사단 20개 단체, 총 8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피해 가구의 토사물 제거, 육묘 정리 등 다양한 분야의 복구 활동에 임했다. 특히 ‘남양주짜장차’봉사단은 200여 명의 수해 복구 봉사자 및 이재민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논산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정진춘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논산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수해로 인해 지친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도록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