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 및 다양한 놀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장난감 도서관 사업을 화도읍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관내 영유아들의 놀이 욕구와 연령별 발달 과정에 맞는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손쉽게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현재 거점형 4개소(다산, 별내, 진접, 호평)와 이동형 1대(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신도시의 영유아 가정 및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서비스 지역을 화도읍까지 확대했으며, 장난감 도서관 화도점은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6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화도장난감도서관이 신설된 마석우리 593-2번지는 과거 각종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던 장소였으나, 시와 화도읍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상상더이상의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었다.
공원관리과의 화단 조성을 시작으로, 화도읍 이장단에서 약 200만원 상당의 연산홍 1,000주를 추가 지원하고 퓨엔콘건설(주)이 후원금 5백만원을 기부하여 우드데크 설치비 일부를 지원했다.
특히 이장 70여 명, 화도읍 대한노인회 어르신들, 색동어린이집 7세 푸른하늘반 아이들이 연산홍을 직접 식재하며 주민이 모두 만들어가는 쾌적한 공간을 완성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시에 거주 또는 재직 중인 영유아 양육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후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1회 2종(대형 1종, 소형 1종)의 원하는 장난감(서비스)을 2주간 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