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청학리에 소재한 육군 제5799부대에서 ‘제12회 별내면 손편지·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별내면 손편지·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 2013년 ‘손편지 쓰기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제5799부대가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군부대에서 진행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손편지 쓰기 부문 초등부와 중등부, 그림그리기 부문 유치부와 초등부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 약 130명을 포함해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공통 주제 ‘가족’을 비롯해 손편지 쓰기 부문 ‘미래의 나에게’와 그림그리기 부문 ‘우리 동네, 별내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제출됐으며, 병영 급식 체험, 장비 견학, 자주포 탑승 체험 등 부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태식 별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생각해 왔던 다양한 감정들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라며 “집으로 돌아가서도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제5799부대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이 시간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생들, 또 부모님들께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부문별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명 등 총 33명의 참가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