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는 지난 16일 늘푸른동산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영·유아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치아건강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치아건강체험교실’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어린이집·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여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5세는 영구치가 자라나기 시작해 구강병 예방 및 구강관리 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고 구강병 예방법을 교육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체험교실에서는 구강검진 후 개인별 검진결과 안내문을 배부해 치과 방문 및 조기 치료를 유도하고, 구강위생용품 제공을 통해 가정에서도 올바른 칫솔질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치면세균막 관찰기기로 나의 치아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치아모형을 통한 칫솔질을 실습하는 체험형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치아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개인별 검진 및 불소도포 등 예방 진료도 같이 해주셔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아건강체험교실 외에도 학교 구강보건사업, 불소용액 양치사업 등 치아 건강을 위한 대상자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