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4월부터 남양주시형 어린이 놀이터 ‘상상N놀이터’ 5개소에서 놀이터 공간을 활용한 영유아 참여형 프로그램 ‘놀이탐험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상N놀이터는 남양주시 5개 읍면동에 다양한 규모와 테마로 설치되어 있으며, 영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성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터 내 놀이+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놀이탐험대’를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놀이탐험대는 남양주시 소재 경복대학교의 유아교육학과 교수와 4학년 학생 35명이 기획·운영에 참여해 올해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작년 깜짝극장‘토끼와 거북이’에 이어 올해에는 놀이 대상을 영아와 유아로 세분화하고 그림책을 중심으로 놀이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여, 5개소 놀이터 환경과 각각 연계하는 놀이 주제를 기획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4월 놀이탐험대는 오는 11일, 25일에 운영되며, 영아놀이와 유아놀이를 중심으로 △오감놀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 △100층짜리 집 △자유놀이 △조각이불 △괴물들이 사는 나라 △아기 돼지 삼형제 △누구의 신발일까? 총 8가지 콘텐츠로 구성되어 프로그램 60분과 자율놀이 60분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놀이탐험대 사업은 상상N놀이터가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변신해 언제나 재미있는 놀이터로 기억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라며 “놀이기구만 활용하는 단순한 시설을 벗어나 전문가가 함께 놀아주는 공간이 되어 아이들의 놀이 치료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영유아 성장에 필요한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