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보훈회관에서 보훈회원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보훈회관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사전 신청을 한 보훈회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월 1회 치매선별검사 전문가 출장 검사를 진행한다.
1차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정밀 검사를 받게 되며, 이후 협력 의료기관에서 3차 검사를 실시한 뒤 최종 진단을 받게 된다.
이번 검사를 통해 치매 의심자로 진단이 되면 의료기관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치매가 확정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약제비 등 치매 치료비와 기저귀, 약달력 등 조호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치매안심센터의 방문이 어려웠던 보훈회원들이 좀 더 익숙한 환경에서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보훈회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지원해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보훈회원을 대상으로 보훈회관 특별프로그램 ‘영웅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