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신규 가입과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 나뭇잎 달기 및 인증사진 찍기를 진행하고, 소흘읍장 등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등 100여 명의 포천시민이 동참했다.
소흘읍 기업인협의회 정례회의에서는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이 ‘포천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지원센터 추진 업무 계획’을 주제로 강의하고, 포천시 환경관리과 기후변화대응팀장이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가입을 안내했다.
시는 월 1회 관내 아파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직접 방문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참여 대상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구의 세대주(세대 구성원), 상업시설 등이다.
인센티브는 1년에 2회(6월, 12월) 지급하고 포천시는 포천사랑상품권,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가입 방법은 인터넷 또는 환경관리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고지서를 별도로 납부할 경우 각 에너지 고객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며,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할 경우 고객번호가 자동 입력된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많은 시민이 녹색생활 실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흘읍에서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아 환경관리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가정이나 상가에서 낭비되는 전력 끄기, 수돗물 아껴쓰기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감축률만큼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미래 세대를 위한 모두가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