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경제’ 부문에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 콘테츠 대상 축제경제 부문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올해로?12회째를?맞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대한민국 대표 축제 대상 시상식이다.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시상으로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또 한 번 전국적인 축제로 각인됐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는 1996년 막국수 축제를 시작으로 27년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에서 펼쳐졌으며, 축제 기간 15만 3,597명이 방문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번째 축제로 관심을 모았다.
축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드론 1,000대를 활용한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으며, 닭갈비&막국수 뷔페와 200인분 막드림, 닭드림 등도 축제를 행사를 다채롭게 꾸몄다.
무엇보다 1회용품을 최대한 줄이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오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하중도(레고랜드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호수드론라이트쇼와 봄내길야간걷기 행사 등도 함께 추진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과 지난해 문제가 됐던 안전·바가지 요금 관련하여 철저히 준비하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춘천 대표 축제로 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